

주말에 루오전을 보고왔다.
입장료 500원이면 볼 수있을 것이라는 남친 말에 반신반의 하면서 갔는데.. ^^;;
성인 입장료는 만원이었다. (ㅋㅋㅋ 500원이면 그게 루오전이겠어?? )
난 그림 볼 줄도 잘 모르고..
루오라는 화가가 있다는 것도 이번에 알았으니.. 나의 문화생활 수준은 알만하지??
(그러고보니 나의 문화생활은 영화밖에 없는 것 같당 ;;)
내가 본 루오의 그림들은.. 색채가 너무 어두웠다. 아마 전쟁중이었던 그 시대상을 반영한 것같다.
그러면서도 대조적으로 붉은 색을 사용해서 강렬한 느낌이 있었다.
인물이나 배경 모두 자세하게 표현되지 않고.. 좀 간결하고 거칠게 보였다. (선이 부드럽고 정교했다면 그게 더 어색했겠지??)
종교화가라서 그런지 예수와 성녀의 그림이 많았고
판사나 부르주아를 비꼬는 듯한 그림이 많았다.
아침을 먹고 관람을 했으면 더 좋았을텐데..
허기진 배를 부여잡고.. 그 큰 전시실을 둘러보기 너무 힘들었다. (배고파서 현기증이 나더라~ ;;)
그래서 중간에 매점에서 핫도그 하나 뚝딱하고 다시 관람을 했다.
루오전은 대전 시립미술관에서 1,2,3 전시실에 그림이 전시되어있고..
다른 작은 전시실에는 루오가 생전에 쓰셨던 물감이나 붓이 전시되어있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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